부산국세청 조사1국장에 김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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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에 김오영(사진·51) 국세청 법무과장이 선임됐다.

국세청은 현재 공석인 부산국세청 조사1국장과 서울국세청 송무국장 직위를 충원하는 등 간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김 국장은 1999년 행시 42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 성동세무서장, 국세청 부동산납세과장·법무과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에게 납세유예 등을 통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했다. 또 부동산 과열지역의 탈세행위에 대해 신속히 대처하고 조사착수 시점에 보도자료를 신속히 배포해 탈세심리를 차단하는 등 부동산 시장 안정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국세청은 “김오영 조사1국장은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강원지역에서 고위공무원이 배출된 것은 2009년 이후 12년 만이다”며 “개방형 직위를 제외하고 현재 고위공무원단 중 강원 출신이 전무한 상황에서 해당지역의 우수인재를 발탁했다”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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