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문중원 기수 사건 불공정 추적’ 이달의 기자상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김백상 기자

부산일보 사회부 김백상·이우영·박혜랑 기자가 ‘문중원 기수 사건 불공정 추적보도’로 한국기자협회 제365회 이달의 기자상(지역 취재보도부문)을 받았다.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는 제365회(2021년 1월) 이달의 기자상에 <부산일보>의 ‘문중원 기수 사건 불공정 추적보도’를 비롯해 SBS의 ‘월성 원전 폐쇄 의혹’ 등 7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부산일보는 문중원 기수가 죽음으로써 고발한 마사회 내부 비리를 1년 넘게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앞서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마사회 갑질을 호소한 종사자 등 6명이 숨졌는데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게 된 구조적 원인을 장기간에 걸쳐 취재했다. 이로써 마사회 고위 간부의 친분으로 결정되는 조교사 개업 심사(마방배정심사)가 폐지되고, 기수 노조가 최초로 출범하는 등 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 비리에 연루된 마사회 간부 등은 검찰에 기소되기까지 했다.

변은샘 기자 iamsa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