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 ‘크로아티아 2부 MVP’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크로아티아 2부리그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 출신 공격수 도마고이 드로젝(25)을 영입했다.
부산 구단은 24일 드로젝을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크로아티아 청소년 대표팀을 거친 드로젝은 2015-2016시즌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크로아티아 바라주딘, 로코모티바 자그레브 등에서 뛰었다.
‘득점왕’ 출신 공격수 드로젝
크로아티아 청소년 대표 거쳐
2017-2018시즌에는 2부리그 바라주딘에서 27경기에 출전해 16득점을 기록, 득점왕과 MVP에 오르기도 했다. 페레즈 감독은 부산에 오기 전부터 드로젝을 눈여겨본 것으로 전해졌다.
페레즈 감독은 “드로젝이 빠르고 강한 측면 플레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좋은 킥력을 가지고 있어, 전천후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드로젝은 “평소 K리그에 좋은 인상을 느끼고 있었다”며 “페레즈 감독과 동료들이 믿어주는 만큼 100% 능력을 다해 훈련과 경기에 임하겠다. 좋은 결과를 얻어 부산 팬들과 함께 기뻐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