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시장 간판 떨어지며 ‘아찔’…부산 강풍 피해 속출
6일 부산에는 강한 바람으로 간판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4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시장 입구 간판이 강한 바람에 떨어졌다.
이 간판을 지탱하던 두 줄 중 한쪽 줄은 끊어졌지만, 한쪽 줄에 매달려 땅으로 완전히 떨어지지 않았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부산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오후 2시 13분께는 부산진구 한 아파트 창문이 틀에서 빠지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이날 부산에는 흐린 날씨 속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현재 순간최대풍속은 오륙도 초속 20.9m, 북구 17.4m, 서구 15.9m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