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일대 ‘쇼핑 특구’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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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표 번화가인 서면 일대가 올해 ‘포스트서면 산업발전특구’로 지정될 전망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가 완화돼 상권을 활성화하고 거리를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게 되는데, 서면이 ‘쇼핑 특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부산진구청은 “서면이 올해 포스트서면 산업발전특구로 지정될 계획”이라며 “최근 관련 계획이 모두 수립됐고, 중소벤처기업부 최종 심의만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구 적용 대상은 서면 부전동과 개금동을 아우르며, 면적이 40만 3000㎡에 달한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개금역에서 전포역까지 6개 역이 특구 범위에 포함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약 5년이며, 국·시비와 구비, 민간자본 등 총 436억 원이 투입된다. 구청은 서면을 부산 경제 구심점이자 청년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곳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곽진석 기자 kw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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