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서 전자파 얼마나 나오나…측정 해보세요"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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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A '소형 전자파 측정기 무료 대여서비스'시행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제공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제공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제공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제공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국민에 소형 전자파 측정기를 무상으로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KCA는 전자파 노출에 대한 국민의 관심 증가 및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실생활 속 전자파를 직접 측정하고 확인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번 서비스에 제공되는 장비는 이동통신기지국, 방송국, 와이파이 공유기 및 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사용자는 측정기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결과를 실시간으로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KCA 전자파 안전정보센터는 관제시스템을 통해 측정 결과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측정값이 인체보호 기준을 초과할 경우 정밀측정 및 전자파 노출 저감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올해 내내 시행된다.

오는 22일부터 KCA 전자파 안전정보 홈페이지(emf.kca.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장비를 택배로 전달받아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회수한 장비는 소독과 방역 후 대여된다.

정한근 KCA 원장은 "전자파 노출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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