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번호 표기되지 않는 보안용 신용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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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제3기 옴부즈만’ 위원들이 금융규제 개선 과제 22건을 심의해 총 13건의 개선 방안이 추진 중이거나 완료됐다고 21일 밝혔다.

금융위는 소비자 선택에 따라 실물 카드에 카드번호, CVV(보안코드) 정보가 표기되지 않은 카드 상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마쳤다. 카드번호를 표시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한 것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카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카드 분실 시 카드번호 도용을 방지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그러나 카드 이용 편의를 고려해 보유자 성명과 유효 기간은 표면에 기재해야 한다. 신용카드 연회비는 그간 연 단위 청구만 가능했지만 지난 1월부터 월 단위 청구 등 분납이 허용됐다. 김종우 기자 kjong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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