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아동위원협의회,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실시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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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외면하지 마세요


창원시 창원지회 아동위원협의회(회장 유점이)는 19일 아동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용지동 정우상가와 중앙동 일대에서 펼쳐져 시민들에게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학대가 우리모두의 책임임을 알려 아동 인권보호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창원지회 유점이회장은 “최근 정인이 사건을 시작하여,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구미아동학대 사건등 고통 받은 아동, 부모로부터 장시간 학대, 사망사건등의 소식을 접할 때 마다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 아동학대는 범죄이며, 아동학대가 근절되지 않는 것은 우리사회 모두의 책임이다. 지역 내 더 이상 안타까운 사연이 나오지 않도록 아동학대예방 지킴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캠페인을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장규삼 창원시 보육청소년과장은 “아동학대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 부모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아동위원협의회는 창원, 마산, 진해 3개지회 20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창원시 명예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 위촉되어 앞으로 아동학대 관련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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