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것 다 물어 보세요” 랜선 반려동물 토크쇼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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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상대 BSKS 반려동물 교육 문화센터와 부산 동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업무제휴 협약식. 부산경상대 제공 부산경상대 BSKS 반려동물 교육 문화센터와 부산 동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업무제휴 협약식. 부산경상대 제공

부산경상대 반려동물보건과가 부산 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손을 잡고 랜선 반려동물 토크쇼를 진행한다.

부산경상대학교(총장 이재민) BSKS 반려동물 교육 문화센터(센터장 최동락)와 부산 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성혜진)가 13일 '반려동물과 구민이 함께 살아가는 살기 좋은 동래 만들기'를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앞으로 다양한 행사들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부산경상대-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

산학협력 체결 다양한 행사 진행

28·30일 토크쇼, 5월엔 워킹데이


먼저 오는 28일과 30일 반려동물 교육 문화센터 1층에서 ‘랜선 반려동물 토크쇼’가 개최된다. 김우룡 동래구청장, 권도형 수의사(닥터펫동물의료센터 원장 겸 반려동물보건과 교수), 최용 훈련사(레스트펫 아카데미 소장 겸 반려동물보건과 교수) 등이 참여해 미리 접수받은 질문지로 화상 연결 플랫폼 줌(ZOOM)을 통해 비대면 즉문즉답 방식 반려동물 토크쇼가 이뤄진다.


랜선토크쇼 포스터. 랜선토크쇼 포스터.

5월 11일에는 ‘동래구 도그워킹 데이’ 행사도 펼쳐진다. 오후 7시 온천천 반려견 야외 놀이터에서 출발해 세병교, 광제교를 지나서 다시 반려견 야외 놀이터로 돌아오는 코스다. 도그워킹은 소그룹 단위로 약 1시간 정도 진행되며, 장소는 매달 달라질 예정이다.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은 현장관리 자원봉사자로 함께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부산 시민은 동래구 자원봉사센터와 동래구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사전 접수하면 된다.

최동락 학과장은 “살기 좋은 자치단체 동래구청과 함께 동래구 내에 있는 자연환경과 시설을 이용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반려동물을 매개로 한 유아, 장애인, 요양원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정서적 건강과 심리치료 활동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학과장은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인정받고 사람들과 공존하면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경상대 반려동물보건과는 반려동물 종합 보건, 행동 교정, 동물 미용, 토털 패션, 특수 목적견 훈련 등 전문교육 학과로 교수와 학생 약 200여 명이 함께하고 있다.

부산 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동래구 자원봉사센터와 동래구청이 주최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동래 한 바퀴’ 행사 주관 기관이며 매월 2회 ‘랜선 반려동물 토크쇼’, 매월 11일 ‘동래구 도그워킹 데이’ 및 아파트 단지별 찾아가는 ‘일일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 등 반려동물 문화 친화도시 조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윤 선임기자·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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