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계 현안 해결 위한 새 방향 모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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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정기총회

출범 15년째를 맞은 (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대표이사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가 2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의료산업협의회는 지역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비롯해 부산의료산업대상, 의료산업 육성지원사업, 부산 의료관광 온라인 해외 홍보사업, 부산의료관광 상시 비대면 B2B 마케팅 사업, 부산 의료계 현안 해결 라운드 테이블 개최 등을 올해 진행할 역점사업으로 확정했다.

김진수 협의회 대표이사장은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발족한 지 올해로 15년째가 된다. 그동안 의료관광 활성화를 비롯한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해 왔다”며 “이제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시점이며, 앞으로 부산 의료계 현안 해결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이나 간담회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 명예 이사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금 코로나 때문에 멈춰 있지만 의료관광분야는 환자 유치에 더해 관광과 쇼핑을 통한 경제 파급효과가 대단히 크다”면서 “의료관광산업에서 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많이 만들어가야 하며, 이를 위해 부산시도 의료 인프라 확충과 중입자 가속기 치료센터 건립, 서구 의료관광특구 조성 등 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태진 부산시의사회 회장, 김건일 양산부산대병원 병원장, 서정곤 부산롯데호텔 사장이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 구정회 은성의료재단 이사장, 김철 부산시병원회 회장, 박경환 대동병원 병원장, 안희배 동아대병원 병원장, 최영식 고신대복음병원 병원장, 김건일 양산부산대병원 병원장, 박상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병원장, 한상욱 부산시치과의사회 회장, 이학철 부산시한의사회 회장,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 원장, 강치영 한국장기기증협회 회장, 배순철 대동대 총장, 장재훈 SMS의료관광협의회 회장, 노태주 세무법인 중추 대표, 윤형곤 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

사진=강선배 기자 k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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