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하는 사랑의 밑반찬 '맛찬' 지원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동래구 사직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구자욱)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우리동래(東萊)천사를 찾습니다’후원금으로 고독사 고위험군에 맛있는 찬(맛있는 밑반찬과 국)을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건강한 사직3동을 만든다.

이 사업은 2019년 처음 사직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승호)과 연계하여 3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지원대상은 식사에 어려움이 있는 관내 고독사 고위험 1인가구 및 부자가정 15세대이다. 올해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회의를 통해 식사에 어려움이 있는 부자가정 세대도 지원대상에 추가하여 지원한다.

밑반찬 지원은 5월 ~ 12월까지 8개월간 사직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센터 자원봉사팀에서 당일 정성껏 만든 맛있는 밑반찬과 국을 대상가정에 주2회(화,금) 방문하여 전달 및 안부확인을 진행한다. 다만,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대체식 지원으로 변경하여 지원할 수 있다. 방문 전달 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사직3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으로 통보하여 찾아가는 상담 및 서비스 연계를 진행한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부자가정 대상자는“아이들에게 반찬을 사다만 먹였었는데 손수 만든 반찬을 일주일에 두 번씩이나 가져다 주니 한동안 반찬 걱정을 덜을 수 있게 됐다. 고맙다.”고 전했다.

사직3동장 박창준은 “코로나19로 힘든시기이지만 식사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에 사랑의 밑반찬 ‘맛찬’전달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이 전달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