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1일은 부산 워킹데이” 엑스포 유치 걷기행사도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코로나19 상황에서 부산 갈맷길이 인기를 끌어 관광상품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부산 남구 이기대 해안 산책로. 부산일보 DB 코로나19 상황에서 부산 갈맷길이 인기를 끌어 관광상품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부산 남구 이기대 해안 산책로. 부산일보 DB

부산시가 구·군과 함께 ‘6월 11일, 워킹데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6월 11일, 워킹데이’는 올해 부산시가 주관하는 첫 워킹데이 캠페인이다. 튼튼한 다리를 상징하는 숫자 11처럼 매월 11일 생활 속 걷기를 실천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부산시는 11일 오전 8시 30분 시청사 인근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워킹데이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중구 등 8개 구·군은 자체 계획을 수립해 특색있는 워킹데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중구는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환경정비를 연계한 워킹데이를 열고 동래구는 온천천 시민공원에서 반려동물인 초청해 반려견과 함께 걷는 워킹데이를 개최한다.

영도구는 동별 워킹클럽과 연계한 행사를, 북구는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등이 갈맷길 걷기를 실시한다.

특히 오는 23일에는 남구 우암동 도시숲공원 일원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시민걷기 워킹데이 행사도 열린다.

부산시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는 23일 오후 3시부터 우암동 도시숲공원에서 시민 50여명과 함께워킹데이 걷기행사를 열어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북항을 바라보며 우암동 마실길을 걷는 이벤트를 갖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들의 일상적 걷기 활동이 ‘15분 생활권 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매월 11일에는 생활 속 걷기를 실천하면서 생활과 여가에 균형을 맞추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