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모든 공휴일에 대체휴일” … 8월 광복절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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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설·추석 명절과 어린이날에만 적용되는 대체공휴일을 모두 휴일로 전면 확대하는 내용의 대체공휴일법 개정안을 16일부터 진행되는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법안이 실제 처리돼 8월 광복절부터 적용되면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까지 올해 4일을 추가로 쉴 수 있게 된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15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주요 7개국(G7)에 2년 연속 초대받을 만큼 선진국이 됐지만, 여전히 노동자 근로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2번째로 길다”며 “대체 공휴일 지정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로 사라진 빨간 날을 돌려드리겠다”고 대체공휴일법 개정안 처리 방침을 밝혔다.

올해 9월 추석 연휴를 제외하면 6~12월의 공휴일은 모두 주말이다.

이은철 기자 eunch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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