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부산엑스포 유치 정부 지원위원회 속히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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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서 “국가균형발전 호기”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 “정부도 조속히 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유치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우리나라는 2030년, 부산 북항 일원에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주제하에 세계박람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전환의 시기를 선도해갈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가균형발전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작년 12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유치의향을 공식 표명하였으며, 조만간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달에는 효율적인 유치활동을 위해 민간유치위원회가 발족한다”면서 “정부도 조속히 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유치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추진동향과 향후계획’을 논의했는데 범정부 차원에서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석호 기자 psh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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