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에선 학생부·면접 철저히 대비해야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2022학년도 교육대학 지원전략

2022학년도 초등교육(학)과는 전국의 10개 교육대학과 이화여대, 제주대, 한국교원대에서 총 4189명을 선발한다. 이들 대학은 이중 수시모집에서 2469명(58.94%), 정시모집에서 1720명(41.06%)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시, ‘수능 100’ 등 학생부교과 미반영
전국서 수시 2469명·정시 1720명 선발


1. 수시모집

수시모집 전체 모집인원 2469명 중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336명,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23명, 기타(북한이탈학생, 재외국민)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한다. 대부분의 인원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학생부교과전형을 포함한 대부분의 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모집요강을 통하여 면접일을 확인하여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면접일이 중복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경인교대 학교장추천, 춘천교대 모든 전형, 이화여대 미래인재, 제주대 일반학생(교과), 한국교원대 청람지역인재(교과) 전형에서는 면접을 반영하지 않고 서류 혹은 학생부교과만으로 선발하고 있으니 면접에 자신이 없는 수험생들은 지원에 참고해 볼 수 있다.

서울교대, 이화여대, 제주대, 한국교원대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을 일부 실시하고 있으며, 제주대의 경우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보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더 많으므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데 고려해 볼 만하다.

서울교대 학교장추천과 전주교대 교직적성우수자·지역인재선발, 춘천교대 모든 전형, 이화여대 미래인재·고른기회, 제주대 일반학생(교과)·지역인재(교과), 한국교원대 청람지역인재(교과)·국가보훈대상자·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해당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충족 가능성을 고려하여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때 서울교대를 제외하고는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구분이 없으며 사탐과 과탐도 구분이 없다. 서울교대의 경우는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하고 과탐 2과목을 선택한 경우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2등급 하향 적용한다.



2. 정시모집

정시모집은 가군에서 모집하는 한국교원대 45명을 제외한 12개 대학 1672명을 모두 나군에서 선발하며, 대부분의 전형이 ‘수능 100’ 혹은 ‘수능+면접’의 형태로, 학생부교과는 반영되지 않는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의 반영 비율이 절대적이지만 춘천교대, 이화여대, 제주대, 한국교원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면접을 실시하므로 수시모집과 마찬가지로 면접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모든 대학에서 수학(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탐구(사탐, 과탐)의 구분 없이 지원 가능하지만, 공주교대, 대구교대, 이화여대, 제주대를 제외한 대학에서는 미적분, 기하 또는 과탐을 선택한 수험생에게 일정 비율의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각 대학의 모집요강을 통하여 자신이 받을 수 있는 가산점을 확인, 유불리를 판단하여야 한다.

또한 대학에 따라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과 반영 지표가 다르므로 자신의 점수에 따라 유불리를 판단하여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대구교대, 서울교대, 이화여대, 제주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의 경우는 수능 영역별로 반영 비율에 차이를 두어서 적용하며, 나머지 대학들은 각 영역별 동일한 비율로 반영한다. 그리고 경인교대, 광주교대, 부산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는 수능 백분위 점수를, 나머지 대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하여 수능 점수를 산출하므로 각 대학의 홈페이지 등에서 제공하는 환산점 산출 기능을 활용하여 자신의 대학별 전형 점수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오지훈 예문여고 교사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