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랜트,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 ‘최고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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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855억 7500만 원 벌어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 가운데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에서 활약하는 미국 남자농구 국가대표 케빈 듀랜트(사진)의 연간 수입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9일 전 세계 200여 개 나라에서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 1만 1000여 명의 최근 1년간 수입을 조사해 상위 9위까지 순위를 매겼다.

전체 1위는 케빈 듀랜트. 듀랜트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7500만 달러(약 855억 7500만 원)를 벌어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기록했다.

2위는 일본의 테니스 선수 오사카 나오미. 오사카는 6000만 달러의 연간 수입을 기록했다.

3위는 4050만 달러를 받는 미국의 농구선수 데이미언 릴러드였다. 4위는 테니스의 노바크 조코비치. 조코비치는 3450만 달러를 벌어 남자 테니스 선수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5위인 골프 선수 로리 매킬로이의 연수입은 3200만 달러. 6위부터 9위까지도 농구와 테니스 선수들이 순위권을 채웠다.

공동 6위인 데빈 부커(농구·미국)와 니시코리 게이(테니스·일본)가 나란히 3050만 달러의 연간 수입을 올렸다. 8위인 크리스 미들턴(농구·미국)은 2700만 달러, 9위인 즈루 홀리데이(농구·미국)는 2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천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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