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자외선 이용 코로나 살균 사업 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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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자외선(UVC)을 이용한 코로나19 살균 사업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고신대병원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산학 콜라보 R&D 사업’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신대병원은 선재하이테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함께 코로나19 감염병에 맞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살균용 UVC 광원기술개발’을 위한 국비사업을 시작하게 됐다(사진). 사업비는 예비·본사업 합쳐 10억 원 규모다.

고신대병원은 선재하이테크의 극자외선 광원 개발과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광원의 바이러스 사멸정도, 인체 무해성을 검증한다.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국립 마산결핵병원은 무균실이 갖춰진 동남권의 유일한 병원으로, 델타변이 등 실제 코로나 바이러스로 본 원천기술을 입증하게 된다.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고신대병원은 시중 제품보다 인체에 더 안전하고 저렴한 제품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일본이 선점하고 있는 전 세계 극자외선 멸균제품 시장에서 한국에 유리한 생태계를 조성함은 물론 바이러스 안전병원을 구축하는데도 일조할 방침이다. 정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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