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자기추천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반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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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기독교교육과 등 면접 10% 반영

고신대의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실기위주전형 등 3가지로 진행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자기추천전형’은 학과(부)에 대한 관심과 열정, 자기주도 학업실천력, 인성·공동체 의식을 중심으로 학교생활기록부만 종합적 정성평가하며 서류 60%와 면접 40%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형의 특징은 학교생활기록부 중에서 교과성적 영역을 블라인드 처리한 뒤 서류평가를 통해 인성과 공동체 의식(40%), 학업역량·발전가능성(30%), 전공관심·적합성(30%)에 대해 서류 평가한다.

서류 평가 후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며 총점의 40%를 반영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수능에 대한 부담은 없으나, 합격을 위해 면접 준비를 철저히 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 문항이 공개되기 때문에 충분히 연습하고 면접에 임하면 된다. 특히 간호학과에 지원하기 위해 교과성적이나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이면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일반고전형’ ‘특성화고전형’과 부산·울산·경남지역 고교에서 3년간 이수한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 전형’이 있고, 정원외 전형으로 ‘농어촌전형’ ‘사회배려대상자 및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이 있다. 신학과, 기독교교육과, 국제문화선교학과, 유아교육과는 교과성적 90%와 면접 10%로 선발한다. 간호학과와 의예과는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교과성적 100%로 간호학과는 5배수, 의예과는 7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90%, 면접 10%를 반영한다. 최종적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합격자를 발표한다. 황석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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