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동서비전 2030’ 청사진 통해 특성화 분야 미래형 대학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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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학 수시 특집

부산·경남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비상하고 있는 동서대는 ‘Before Dongseo After Dongseo(BDAD)’라는 표어 아래 영화·영상콘텐츠, 디자인, IT융합, 글로벌비즈니스 분야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동서대는 특히 2019년에 ‘동서비전 2030’ 청사진을 제시하며 지난 7년간 다진 특성화 분야의 초석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미래형대학으로 도약을 시도 중이다.

동서비전 2030은 다섯가지 혁신의 방향을 담고 있다. 첫째, 2030년까지 동서대를 대한민국에는 없는 새로운 형태의 ‘미래형 대학’으로 변화시키고, 둘째 글로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동서대는 이미 미국과 중국 등 이른바 ‘G2’ 국가에 캠퍼스를 마련한데 이어 전 세계 43개국 239개의 유수 대학들과 협력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셋째 학생 만족도가 높은 대학을 만들어 나가고,넷째 대학운영 시스템을 선진화한 뒤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을 지향하는 것이다.

영화·영상콘텐츠, 디자인, IT융합 등
교육개혁·맞춤형 산학협력 통해 특화
성적우수 등 100여 개 교내외 장학금
민석도서관 등 최첨단 교육시설 운영

■특성화와 융·복합교육의 중심

동서대 교육개혁의 가장 큰 비전은 특성화이다. 동서대의 특성화 전략은 부산의 발전 방향과 코드를 맞춘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2012년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조성된 캠퍼스로 옮겨온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은 부산 영화영상산업의 집적지에서 입체적인 산학 연계를 통한 ‘실전적 특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관광계열도 2018년 주례캠퍼스에서 센텀캠퍼스로 옮겼다. 관광계열은 관광 관련 기관·기업이 집결해 있는 해운대 이전으로 전시·컨벤션시설, 호텔, 여행사와 연계된 공동교육·인턴십을 통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관광전문 인재를 양성 중이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계열(방송영상학과·광고홍보학과)의 경우 미디어주식회사 형태로 교과과정을 완전히 개편했다. 교내현장시스템인 ‘미디어아웃렛’을 개소해 현장 실무교육이 가능한 방송콘텐츠 제작사,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대행사, 미디어 플랫폼(모카TV)을 구축한 뒤 실제 회사 운영과 동일하게 교육하고 있다. 학생들이 회사원이 되어 양질의 영상콘텐츠를 스스로 제작·송출하는 현장밀착형 교육 방식 ‘교내현장시스템(IFS :In-School Field System)’은 다양한 직무수행 능력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계열은 졸업 전 준경력급 인재로 재학생을 양성하는 혁신적 교육방식을 통해 한층 강화된 취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 산하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방송영상학과는 2015년과 2019년에, 광고홍보학과는 2018년에 최우수학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성화의 중심에 있는 디자인대학의 경우 산업디자인 분야, 환경디자인 분야, 시각디자인 분야, 영상디자인 분야 및 패션디자인 분야 등 디자인의 모든 분야를 교육하고 있기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각 전공 분야에서 인문사회, 경영, IT, 관광, 보건의료, 해양, 건축, 신소재 등의 타학문과 연계된 수업이 이루어진다. 디자인대학의 학생들은 디자인의 전문분야뿐만 아니라 IT나 마케팅 등 연계 전공 학문 분야도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기 때문에 ‘1석 2조’의 교육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다양한 장학제도·창의적인 학습공간

동서대는 학생들의 학습 의지를 고취시키고 학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 중이다. 성적우수, 저소득, 근로, 해외연수 장학금 등을 포함한 100여 개의 교내·외 장학금이 있으며, 연간 1인당 장학금은 약 372만 8000원이다.

동서대는 또한 최첨단 교육인프라로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웅장하면서 초현대적 ‘민석도서관’은 부산·경남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인성 함양과 학문탐구의 요람이 되고 있다. 또한 2017년 새롭게 완공된 ‘인터내셔널 컬리지’ 빌딩 4~7층은 현재 유학생들이 영어로 수업을 듣고 학사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유학생들만의 특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 1~3층은 디자인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학생들이 생각하고, 만들고, 시험하고, 활용하고, 사업화를 꿈꾸는 자유로운 창의공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부산과 시외 거주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기숙사는 총 1002명을 수용할 수 있다. 수영장·사우나·헬스장 등 다양한 학생복지시설이 함께 들어 서 있는 ‘글로벌빌리지’와 533명 수용 규모의 아파트형 기숙사, 515명이 주거하는 국제생활관Ⅰ,Ⅱ가 있다. 부산시내 거주자라도 지리적으로 집과 학교가 먼 경우 별도로 심사하여 기숙사를 배정하고 있다. 또한 원거리 학생들을 위한 통학버스를 울산, 마산, 창원지역까지 운용하기 때문에 해당 지역 학생들도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다.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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