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선박 패러다임 조성” 산·학·연·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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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산·학·연·관 업무협약식.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제공

“세계적 흐름인 친환경 선박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

26개 기업·공공기관 등 손잡고
미래형 친환경 신기술 개발 나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지난달 28일 전남 목포에서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목포시와 26개 조선·기자재·해운 기업과 5개 공공·연구기관, 2개 대학과 함께 ‘친환경 선박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 개발과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맺어졌다.

협약에 따른 협력 분야는 △미래형 친환경 선박 신기술 공동 연구개발, 실증, 운용 협력 △기관, 기업별 보유 시설과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과 협력 △세계 수준의 제품 개발을 위한 시험평가와 표준화 공동추진 △기업 발전 계획과 연계한 지역 고급 기술인력 육성과 채용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지역사업 육성과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이 있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정부도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비전 실천과 함께 조선업계 친환경 기술개발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KOMERI도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연구 개발과 시험 인증, 인력 양성 등 전 분야에서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선박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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