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19개 기관 ‘초광역 보건의료 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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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다자간 협약

부울경 19개 기관이 ‘초광역 보건의료 디지털 벨트’를 구축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협업 기반을 다졌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달 29일 부울경 지역의 대학과 의료기관, 공공기관 19곳이 참여하는 ‘동남권 보건의료 빅데이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참여 기관은 부산테크노파크 외에 울산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부산대병원, 울산대병원,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삼성창원병원 등이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산업 신 부가가치 창출 △빅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 양성과 창업 지원 △산학협력 연구 △워크숍, 세미나, 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이다. 이를 통해 동남권 보건의료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자간 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식은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고, 협약 기관의 담당자들로 구성된 클러스터 실무협의회 발대식도 이날 진행됐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협약이 고부가가치 신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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