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첫 다목적 문수체육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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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체전 경기장 활용

울산 첫 다목적 체육관인 문수체육관이 준공했다.

울산시는 내년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대비, 2019년 3월 울산체육공원 내 부지에서 공사를 시작해 지난 7월 약 2년 4개월 만에 문수체육관을 건립했다고 2일 밝혔다.

문수체육관은 부지 면적 2만 4075㎡, 지하 1층·지상 3층, 전체 면적 1만 8350㎡, 관람석 4017석 규모다. 총 사업비 571억 원이 투입됐다. 농구, 배구, 배드민턴, 핸드볼, 볼링장, 휘트니스, 탁구장, 라켓볼장 등을 갖추고 있어 내년 전국체전 경기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콘서트 등 다목적 공연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음향시설도 갖춰 각종 문화·체육시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울산체육공원에 체육관까지 조성해 전지 훈련장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승혁 기자 gsh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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