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청학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정석)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난 8월 3일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꿈길 진로체험, 보트빌더」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영도구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수업은 요트 제작과정을 배우고 선박모형을 직접 조립해 봄으로써‘보트빌더’직업에 대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소외계층 학생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수업료 및 재료비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요일을 나누어 각 10명씩 소그룹으로 분반 수업을 진행하며,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발열 체크, 강의실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석 청학2동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선박모형 조립 및 세일 요트 체험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색다른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