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이보람 교수, 네이처 논문 게재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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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왼쪽 일곱 번째)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우수논문을 게재한 물리학과 이보람(왼쪽 여섯 번째) 교수에게 지난 13일 총장 표창(특별상)을 수여하고 포상금 3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포상식에는 장영수 총장과 이보람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 교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를 연구한 논문을 지난 3월 세계 3대 과학저널 중 하나인 <네이처>에 게재해 대학 연구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부경대, UNIST, 영국 옥스퍼드대, 케임브리지대, 미국 오리건대 등 국제공동연구팀과 연구를 진행해 유기발광소자(OLED)에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떠오르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소자(PeLED)의 발광효율과 색 안정성을 크게 높인 결과를 제시해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장 총장은 “이번 연구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국제공동연구 환경 속에서 얻은 성과이며 지역 대학이 주도해 세계 3대 과학저널 중 하나에 실렸다는 점이 가치 있다”고 평가했다. 이재희 기자 jae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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