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응 직원들 힘내세요”… 부산시 ‘찾아가는 커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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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구·군 보건소에 직접 전달

부산시가 실시한 ‘찾아가는 응원커피차’를 통해 휴식을 취하는 보건소 직원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코로나19 대응 인력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응원커피차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이 캠페인을 실시해 5개 구·군 보건소에 응원커피차를 보냈다.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코로나19 대응 인력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무료로 대접하기 위해서다. 장소가 협소한 11개 구·군 보건소에는 다과와 음료,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재 부산시 16개 구·군 보건소에는 3200여 명의 보건 인력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최근 급증한 코로나19 진단검사로 인해 ‘번아웃’을 호소하는 직원들도 많아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 대응 최일선 기관인 보건소 현장의 의료 인력 확충과 근무 여건 개선 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준영 기자 j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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