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23.4% ‘백신 접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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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 4명 중 1명꼴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22일까지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 인원은 177만 5310명으로, 인구 대비 52.9%가 1차 접종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또 이 중 78만 4076명이 접종을 받아 부산 시민의 23.4%가 접종 완료자가 되었다. ‘접종 완료’는 필요한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뒤 2주 이상 지난 경우를 말한다.

접종 완료자는 현재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에서 일부 예외를 적용받는다. 오후 6시 이후 4단계 지역에서의 사적 모임은 2명까지만 가능하지만, 접종 완료자가 있으면 최대 4명까지 모일 수 있다. 단 접종 미완료자 3명에, 완료자 1명은 불가능하다.

원칙적으로 접종 완료자는 감염자와 밀접 접촉을 하더라도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단, 변이 바이러스 관련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 자가격리된다.

접종 완료자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 또는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무료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 보건소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무료 발급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전용 앱인 쿠브(COOV)에서도 가능하다.

한편 23일 모더나 백신 101만 7000회분이 국내에 들어왔다. 이에 mRNA백신 접종간격이 6주에서 4주로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백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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