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 직무수준 부합하는 현장중심형 인재 육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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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전문대학 수시 특집] 부산과학기술대

부산과학기술대는 310개 기업과 취업연계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 제공

부산과학기술대는 ‘홍익인간’의 이념과 정신에 기초한 전인교육·수요자 중심의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건학이념으로 1977년 개교했다. 부산과학기술대는 개교 이래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대표 전문대학으로 자리하고 있다. 45년의 전통과 함께 1998년 부산정보대로 교명을 변경하고, 2012년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고 첨단과학기술교육을 최우선 가치로 표방하면서 부산과학기술대로 교명을 변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교육부 재정지원 3개 사업에 선정 성과
청장년층 우수한 평생학습시스템 구축
지역산업·해외산업체 취업 연계 추진
“만학도에 장학금 혜택 등 다양한 지원”


■평가와 경쟁에서 앞서는 명품대학

부산과학기술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Ⅰ’ 유형과 함께 ‘Ⅲ유형(후진학 선도형사업)’에 동시에 선정되고,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사업 등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형 재정지원사업 3개에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과학기술대는 이밖에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병행제사업’ ‘대학일자리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계약학과사업’ ‘기술사관육성사업’ 등 전국 최대 수준의 국가재정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다. 지난해 정보공시 기준 부산지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부산과학기술대는 이러한 풍부한 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최첨단 교육환경 및 교육기자재를 구축했다. 또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창의융합형 전문인력을 양성 중이다.

부산과학기술대는 아울러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Ⅰ유형’ 사업수행을 위해 대학체제 개편, 전문성 강화, 창의력 강화, 융합 강화라는 4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20개의 핵심과제를 설정, 대학교육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대학구조조정 및 특성화 추진 △지역전략산업(부산시 5대 전략산업)과 연계한 산업인재 양성 △산업체 맞춤형 취·창업지원시스템 구축 운영 △산업체 맞춤형 학과 운영 및 찾아가는 산학협력시스템 구축 등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산업체의 직무수준에 부합하는 현장중심형 인재양성을 위해 전 교육과정을 역량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으로 전면 개편했다. 특히 ‘글로컬 사회맞춤형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의 혁신’이라는 대학비전을 설정하고, 글로컬 교육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로컬 역량 교육과정’과 ‘글로벌 GSE 교육과정’도 개발했다. 이를 토대로 지역전략산업과 해외산업체의 수요와 요구직무에 맞는 교육과정운영 및 취업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기업으로 탈바꿈한 강의실, 취업률도 ‘쑥쑥’

부산과학기술대는 ‘2020 전문대학 LINC+ 육성사업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연차 및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 협약반 지정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아 명실공이 지역 최고의 대학으로 발돋움했다. LINC+사업을 통해 ㈜LG전자, SK네트웍스㈜워커힐, ㈜한성모터스, ㈜서원유통 등 310여 개 기업과 사업운영·취업연계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참여학생의 전체 취업률 90.1%(채용약정인원 대비, 비협약업체 포함)를 달성해 실질적인 수요자 맞춤형 사업운영 성과를 올렸다.

부산과학기술대는 이밖에도 대학혁신의 일환으로 최근 3년 간에 걸쳐 전 학과의 강의실과 실습실을 ‘기업현장 미러형’으로 구축하고 있다. 기업현장의 환경을 강의실로 옮겨 놓은 ‘세상에 하나뿐인 강의실’은 협약산업체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현장 밀착형 교육기회를 제공 중이다.

부산과학기술대는 뿐만아니라 100세 시대 지역에서 청장년층을 위해 우수한 평생학습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강기성 부산과학기술대 총장은 “부산과학기술대는 부산여대, 동주대 등과 함게 ‘부산직업교육거점센터’를 운영하면서 부산지역 평생직업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면서 “만학도 여러분들의 전문학위과정을 위해 스마트도시농업복지과, 생활문화복지과, 생활도예과 등의 학과들을 신설하고 장학금혜택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 총장은 또 “만학도도 대학 캠퍼스 생활을 만끽하면서 전문자격증은 물론 학위취득을 통해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질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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