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휴게소를 반려동물 친화 융복합휴게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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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상대 반려동물(보건)과와 진영(부산)복합휴게소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다.

두 기관은 9월 중 협약을 맺고 진영(부산)복합휴게소에서 반려동물 종합복지문화광장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경상대 반려동물보건과와 MOU
내달 종합복지문화광장 선포식도 열어
옥상공간 활용 반려동물놀이터도 고려

이번 협약은 부산경상대 반려동물(보건)과 최동락 학과장의 발 빠른 움직임 덕분에 성사됐다. 지난 3월 시설을 확장하고 새롭게 문을 연 진영(부산)복합휴게소를 본 최 학과장이 ‘이렇게 넓은 곳에 반려동물 특화 융복합휴게소가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가졌고, 문을 두드렸다. 두 기관은 많은 이야기를 나눈 끝에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이라는 뜻에 공감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반려동물(보건)과는 진영(부산)복합휴게소 내 조성된 어질리티가 있는 천연잔디 반려견 야외 놀이터, 사료, 장난감, 각종 용품이 있는 반려동물 종합복지매장, 즉석 수제 펫푸드가 있는 반려동물 동행 전문식당, 펫 패션 전문 매장, 펫 셀프 샤워장 등을 위탁 독립 운영한다.

진영(부산)복합휴게소는 반려동물 종합복지문화광장을 통해 비반려인과 반려동물, 반려인의 행복한 공존 문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최 학과장은 “실질적인 산학협력으로 산업체와 대학 (학과)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에는 2단계 협력 사업으로 옥상 공간을 활용한 세계적 규모의 ‘반려동물놀이터클럽’ 운영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상대 반려동물(보건)과는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4일까지 수시 1차 원서를 접수 받는다. 전공동아리 중심 운영과 경영, STW 현장 일체형 차별화 교육 등으로 반려동물 산업기술 지도 경영 산학협력 동반성장을 목표로 한다.

이상윤 선임기자·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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