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제1회 국제생태농업포럼 개최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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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시대 인간-자연 공존’ 주제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진영 봉하마을에서 제1회 국제생태농업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와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국제생태농업네트워크가 주관하는 국제생태농업포럼은 ‘기후위기시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삶’을 주제로 국내·외 농업·환경 분야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국제생태농업포럼은 기후위기시대의 대안으로 생태농업을 제시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생물다양성에 대한 학술적 토론을 통해 생태농업의 중요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 글로벌 생태농업의 새로운 비전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국제생태영화제, 고 노무현 대통령 생태활동 아카이빙 사진전, 친환경 전통주 만들기, 친환경 야채 직접 키워보기 체험 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농가가 직접 홍보하고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초국가적 협력과 공동대응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글로벌 생태농업의 플랫폼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며 나아가 화포천 생태습지, 봉하마을 등 김해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추석 가야뜰 햅쌀 100t 공급

17농가 23㏊ 계약재배 이달 초까지 수확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추석을 앞두고 가야뜰 햅쌀 100t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화목동의 조생종 벼 수확을 시작으로 이달 초까지 추석 햅쌀용 벼 수확이 이어진다. 올해 추석용 햅쌀은 김해시농협법인과 17농가에서 23㏊ 재배계약을 맺고 100t 가량을 생산해 김해지역 농협과 도소매점에서 판매한다.

가야뜰 햅쌀은 조생종 중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조평벼와 조명1호 품종이며 철저한 생산관리와 우수한 가공시설에서 생산된 제품인 만큼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햅쌀에 비해 미질이 월등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 대표 브랜드 쌀인 가야뜰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의 환영만찬미로 사용되어 이미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올해는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할 정도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에 생산되는 가야뜰 햅쌀 또한 가야뜰 명성에 어울리는 품질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김해지역은 3,269ha에서 벼를 재배해 1만6000여t 쌀을 생산할 계획으로 밥맛이 우수한 영호진미와 현품벼 품종을 저질소 완효성비료를 이용해 생산하고 있으며 밥맛이 좋다는 소문과 가성비에 있어 최고라는 소문이 퍼져 가야뜰을 비롯한 김해쌀의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김해지역 화훼농가 e-경남몰 성공적 안착

봄철 1억 매출…김해시·영남화훼농협, 포장·택배비 지원

김해지역 화훼농가들의 e-경남몰 입점이 성공적이다.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역 화훼농가들이 영남화훼농협을 통해 지난 2월 e-경남몰에 입점해 5월까지 봄철 3개월 간 1억원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e-경남몰 화훼상품은 1만원, 1만4000원, 1만7000원 3가지 가격대로 판매되며 당일 경매한 싱싱한 꽃과 1만원을 제외한 2개 상품은 꽃병까지 무료로 제공해 꽃과 꽃병을 원하는 곳으로 배달 받아 바로 장식에 활용할 수 있다.

시와 영남화훼농협은 언택트 시대 화훼농가들의 e-경남몰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포장박스비와 택배비를 지원하는 ‘화훼소비촉진 온라인 판매지원사업’을 추진해 농가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었다.

시 관계자는 “화훼소비촉진 온라인 판매지원사업으로 다양한 소비층을 확대하고 새로운 판로 개척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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