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0개 공공기관 하반기 178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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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10곳에서 178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부산시는 다음 달 23일 2021년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설공단 90명, 부산교통공사 41명, 부산환경공단 25명, 부산경제진흥원 7명, 부산관광공사 6명, 부산정보산업진흥원 3명,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2명,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2명, 부산테크노파크 1명, 부산국제교류재단 1명이다.

시설공단 90명·교통공사 41명 등
내달 23일 통합 필기시험 실시

부산시는 올해 공공기관 통합채용 제도를 도입했다. 기관별로 진행하던 필기시험을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치르도록 일원화한 것이다. 올 상반기에는 부산교통공사, 부산의료원 등 7개 기관에서 257명을 선발했다. 부산시 공공기관혁신팀 관계자는 “지난해 부산교통공사가 이례적으로 670여 명을 채용한 것을 제외하면, 예년과 비교해 공공기관 전체 채용 인원은 약간 늘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원이 생긴 출연기관들이 채용에 나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필기시험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부산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응시자격은 지원 기관에 따라 다르지만, 2개 이상 기관에 신청하거나 한 기관에 다른 직렬로 중복 지원할 수 없다.

다음 달 23일 필기시험 장소는 통합채용 홈페이지 등을 통해 따로 공고한다. 기관별 채용 직렬과 시험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통합채용 홈페이지와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준영 기자 j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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