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대교공원 일대서 11월 6·7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2019년 10월 삼천포대교공원 일대에서 펼친 에어쇼. 사천시 제공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취소된 ‘2021사천에어쇼’에 대한 아쉬움을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특별에어쇼로 달랜다.

사천에어쇼추진위원회와 공군 등은 오는 11월 6일과 7일 오후 1시부터 30분간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블랙이글스의 특별에어쇼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사천시민을 격려하고, 극도로 침체된 지역 항공우주산업 부품업체 등의 재도약을 성원하려는 취지다. 이번 에어쇼는 블랙이글스팀 유튜브 채널로 전국 어디서나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블랙이글스팀은 에어쇼를 위해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 25분부터 10시 45분까지 20분, 오후 3시 30분부터 4시까지 30분간 삼천포대교공원 상공 등에서 사전 연습비행을 실시하고, 예비 연습비행은 5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선규 기자 sunq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