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현대인은 체중 조절, 체형 관리, 여가 활동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운동을 포함한 규칙적인 신체 활동(구기를 이용한 운동, 체를 이용한 운동, 몸을 부딪히는 운동, 반복적인 동작을 사용하는 운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시 체육진흥과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개인 생활체육 참여율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남녀노소 누구나 주거지 인근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전 연령에서 증가세를 보이는 스포츠 활동은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론 훈련 부족 및 운동 기술의 미숙, 부적절할 운동 장비 사용, 운동의 피로감 및 근육 불균형의 이유로 스포츠 손상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포츠 손상이란 신체의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뼈와 관절의 연골, 인대, 근육, 신경, 피부 등에 발생한 손상을 말한다. 어깨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 테니스엘보, 대퇴증후군, 발목염좌 등은 일상에서 나타나는 운동 손상이다. 급성과 만성적인 원인과 달리 낮은 강도의 반복적인 힘의 전달에 의해 발생하는 반복적 사용 손상으로는 피로 골절, 연골 손상, 족저근막염, 아킬레스건염 등으로 생활체육 활동에서도 쉽게 나타날 수 있다.

더존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김성문 원장은 “추운 날씨는 근육과 인대의 경직, 혈관 수축을 야기하여 부상에 취약해지고, 여러 부위에서 관절통이 나타날 수 있어 겨울 스포츠에 더욱 주의를 요한다”며 “운동 손상을 방치할 경우 근골격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거나 만성통증으로 치료가 장기화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통한 재활병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면더존한방병원의 스포츠재활 치료는 먼저 염증과 통증을 조절하고 관절 가동범위를 회복한 후 손상된 근육의 안정성, 근력, 근지구력 등을 강화하는 기능적 트레이닝을 시행한다. 증상에 따라 추나 요법으로 손상된 관절을 바로 잡아주고, 도수치료를 통해 근육을 이완시키고, 손상된 근육과 관절의 기능 회복을 위한 운동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스포츠 활동 및 일상생활 복귀를 돕고 있다.

도움말 : 더존한방병원 김성문 원장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