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주신 사랑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손아섭, 부산일보 지면에 감사 인사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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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지면 통해 감사 메시지 전달
"무한한 사랑 가슴 속에 간직할 것"
"모든 팬들께 감사의 인사 전하고 싶어"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외야수 손아섭은 부산일보 지면을 통해 부산 시민과 롯데 야구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부산일보DB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외야수 손아섭은 부산일보 지면을 통해 부산 시민과 롯데 야구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부산일보DB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손아섭(33)이 부산일보 지면을 통해 부산시민과 롯데 야구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손아섭은 27일 부산일보 지면 광고를 게재하고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손아섭은 “보내주신 사랑을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고 밝혔다. 손아섭은 “지금의 손아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롯데 자이언츠 팬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이었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신 롯데 자이언츠 팬분들의 무한한 사랑을 평생 가슴속에 간직하겠습니다”라며 롯데를 떠나는 아쉬움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손아섭은 마지막으로 “최고의 롯데 자이언츠 팬 여러분, 미안합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부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손아섭은 부산일보와의 통화에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을 적었지만, SNS를 접하지 못하는 팬 분들에게도 꼭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광고 게재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손아섭은 “부산을 떠나게 된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 없지만, 저를 믿고 지지해준 팬들의 열망에 좋은 활약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손아섭은 지난 24일 NC와 계약 기간 4년, 계약 총액 64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한편 손아섭이 게재한 지면 광고는 부산일보 28일 자 2면에 게재된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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