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9동, '방방곡곡! 찾아가는 빨래방 사업' 업무협약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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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연산9동(동장 임용수)은 지난달 30일 동 징검다리보장협의체(위원장 이영숙) 및 연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정덕용)와 저소득 주민을 위한 ‘방방곡곡! 찾아가는 빨래방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거동문제로 이불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홀로 어르신, 1인 중·장년, 장애인 세대에게 월 1회 이불 세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에서 매월 5세대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하여 연제지역자활센터로 통보하면 센터에서 이불 수거, 세탁 및 배달을 실시하고 특별히 보호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 세대에 대해서는 징검다리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에 이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이영숙 위원장은 “거동불편 1인 가구는 이불 세탁에 어려움이 있어 위생상 걱정이 많았는데, 빨래방 사업을 통해 그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를 고민하여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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