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가방' 들고 장례식장에 들어온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1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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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모스크바 구세주예수성당에서 열린 블라디미르 지리놉스키 자유민주당 당수의 장례식에 ‘핵 가방’을 든 러시아 요원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더타임즈 홈페이지 캡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모스크바 구세주예수성당에서 열린 블라디미르 지리놉스키 자유민주당 당수의 장례식에 ‘핵 가방’을 든 러시아 요원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더타임즈 홈페이지 캡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극우 민족주의 정치인의 장례식에 참석하면서 '핵 가방'을 든 러시아 요원과 함께 나타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더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8일 블라디미르 지리놉스키 러시아 자유민주당 당수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이날 러시아는 국영 방송을 통해 공개된 푸틴 대통령의 뒤에는 '핵 가방'으로 추정되는 검정색 서류가을 든 경호 요원이 동행했다.

더타임스 등은 이 가방이 원격으로 핵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핵 가방’이라고 분석했다.

러시아 대통령의 핵 가방은 러시아어로 ‘체게트(Cheget)’라고 불린다. 이 가방은 핵무기가 탑재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버튼과 핵 공격 암호 등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1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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