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델타시티 내 노른자 입지 ‘브랜드 공공분양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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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자이 에코델타

올해 1월 분양한 부산 동래구 온천동 래미안포레스티지(4043세대) 청약에 6만 5000여명이 몰려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역대 조정대상지역 중 최다 청약자 기록을 세우며 분양 시장에 대한 무주택 실수요자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입증했다.

특히 부산 지역에서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이 될 에코델타시티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이달 말 분양하는 ‘강서자이 에코델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에코델타시티 내 브랜드 단지의 공공분양이 진행된다.

수자공·부산도시공사 토지 제공
GS건설, 설계·시공·준공·분양
지상 22층 10개동 총 856세대
부산시민 가장 선호 브랜드에
상업지·경전철역 바로 앞 조성

■국내 유일 친환경 수변도시 ‘에코델타’

에코델타시티는 낙동강 지류인 평강천과 맥도강이 도심 중앙을 가로지르며 쾌적한 수변 공간이 창출되는 자연친화형 신도시다. 에코델타시티의 중심 기능을 하는 상업지역은 서낙동강과 접해 있어 수상택시를 이용해 접근이 가능한 신도시로 개발된다. 인천 송도신도시 내에 센트럴파크가 내부수로를 통해 수상택시를 운영하고 있지만, 에코델타시티는 실제 자연하천을 이용하는 만큼 부산의 주요 하버 시티인 북항, 해운대 등으로 연결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에코델타시티의 주거지는 33개 단지의 공동주택(2만 7000여세대)과 단독주택지(3000여 세대)로 조성되어, 총 인구 7만 5000여 명이 상주하게 된다. 에코델타시티 내에 위치한 스마트시티는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되어 전국 최초로 4차 산업기술이 시범 적용되어 상징성과 더불어 미래도시의 모습을 가장 최초로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에코델타시티의 입지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이다. 자동차, 조선, 철강 등 기계산업이 집적된 부울경 중심지역으로, 산업 연계효과가 높다. 에코델타시티는 동쪽으로 서부산권, 서쪽으로는 ‘부산신항배후국제산업물류도시’와 경남권으로 연결된다. 남쪽으로는 명지국제신도시, 녹산국산업단지, 가덕신공항 등으로 연결되어 부산의 미래 산업 중심지역으로 꼽힌다.



■낮은 분양가 실수요 기대 ‘UP’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에코델타시티에 공급되는 브랜드 공공분양 아파트다. 브랜드 공공분양 아파트의 정식 명칭은 ‘민간 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산도시공사가 토지를 제공하고 GS건설이 설계와 시공, 책임준공과 분양을 하는 방식이다. 공공분양 아파트로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기 때문에 주변 시세와 비교해 분양가격이 낮은 반면 GS건설의 특화설계와 브랜드 프리미엄에 대한 가치도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공공이 개발하더라도 민간 건설사가 시공을 하면 가치가 올라간다는 것은 전례로 입증됐다. 부산에서는 2012년에 대연혁신도시에서 최초로 ‘대연힐스테이트푸르지오(2100세대)’가 공급됐다. 현재 실거래가격이 3.3㎡당 2882만 원를 기록하며 대연동의 랜드마크 아파트가 됐다. 2017년에는 일광신도시 중심에 ‘일광자이푸르지오(1547세대)’와 ‘e편한세상일광(913세대)’이 분양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현재 시세는 3.3㎡당 2100만 원대에 형성되어 있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은 사업 안정성을 위해 가장 좋은 입지에 분양하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높다. 대연혁신도시와 일광신도시에서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은 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에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에코델타시티 안 노른자 입지

GS건설이 시공하는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에코델타시티의 가장 중심인 20블럭에 들어선다. 대지면적 4만 7219㎡에 지하 2~지상 22층 10개동, 총 856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주택형은 70㎡A(118세대), 70㎡B(84세대), 84㎡A(271세대), 84㎡B(188세대), 84㎡C(66세대), 84㎡D(87세대), 84㎡E(20세대), 84㎡F(22세대)로 구성됐다.

가장 많은 세대수가 공급되는 84㎡A형은 선호도가 높은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현관으로 들어서면 현관 펜트리와 신발 수납장이 설치되어 있다. 4Bay 구조 특성상 주방과 거실의 맞통풍이 우수해 환기가 잘 되고 채광이 좋다. 주방은 ‘ㄷ’자형으로 설계되어 동선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주방과 접해서 발코니 외에 알파룸과 펜트리가 위치해 주방의 기능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알파룸은 서재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하고 펜트리는 수납공간으로 활용도가 높다. 안방에는 대형 드레스룸과 욕실이 위치하고 실외기실이 별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GS건설이 9년 만에 서부산권에 공급하는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에코델타시티에서도 노른자 땅에 위치한다. 통학 안정성이 가장 중요한 초등학교와 어린이집과 접했고, 경전철역도 아파트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상업지역이 바로 아파트 앞에 위치해 편의시설과 학원가가 형성될 예정이다. 아파트의 가장 중요한 인기 요소인 ‘초품아’와 ‘역세권’, ‘학세권’을 모두 갖춰 에코델타시티에서 미래가치가 높은 입지라 할 수 있다.

사통팔달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에 접해있는 에코델타시티는 고속도로를 통해 부산 서면까지 30분, 김해 장유까지 10분, 창원은 25분가량 소요된다. 주변의 김해공항(5km), 가덕신공항(12km), 부산신항만(12km), 부산역(15km)까지 거리도 멀지 않다.

에코델타시티는 부산과 경남의 핵심교류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8월 기준으로 부산에서 창원·김해 등 경남으로 출퇴근하는 인구는 9만 6360명이고, 경남에서 부산으로 통근하는 인구는 8만 5076명으로 나타났다. 두 지역간 교류가 활발한 만큼 에코델타시티는 입지적으로 가장 근거리에 위치해 많은 수요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대저역’에서 연결되는 경전철 ‘강서선’은 명지오션시티까지 연결되는 핵심 교통수단이다. ‘강서선’이 지나는 역사가 ‘강서자이 에코델타’ 앞에 예정되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브랜드 선호도 1위 ‘자이(xi)’

GS건설은 그동안 동부산권 중심으로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집값 상승을 견인해 왔던 만큼 에코델타시티에 공급하는 ‘자이(Xi)’ 브랜드에 대한 기대가 높다.

부산에서는 재건축 아파트를 제외하고 국민평형 중에서 가장 집값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자이(258세대)이다. 2021년 8월 말 85㎡가 18억 3000만 원에 거래되어 3.3㎡당 5228만 원으로 부산 최고 집값을 기록했다.

부산의 역대 아파트 청약 경쟁률을 살펴보면 부산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GS건설 ‘자이(Xi)’라 할 만하다. 청약 경쟁률 1위는 2016년 9월에 분양한 명륜자이(523대 1)가 기록했다. 2위도 2016년 4월에 분양한 마린시티자이(450대 1), 3위도 2015년 6월에 분양한 해운대자이2차(363대 1)가 기록했다. GS건설 ‘자이(xi)’의 청약 경쟁률이 최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자이(xi)’ 브랜드에 대한 높은 신뢰도가 반영됐다.

다양한 수상실적도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15년 연속으로 수상했고, 글로벌 고객만족지수(GCSI)도 1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송지연 기자 sj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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