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뉴스] 제2회 해기사 정기시험 28일 전국 10곳서 실시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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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제1회 해기사 정기시험(2022년 3월 19일) 장면. 해수부 제공 2022년도 제1회 해기사 정기시험(2022년 3월 19일) 장면. 해수부 제공

◆제2회 해기사 정기시험 28일 부산 등 전국 10곳서 실시

해양수산부는 오는 28일 전국 10개 지역에서 2022년도 '제2회 해기사 정기시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기시험은 1∼6급, 소형선박 조종사 등 전(全) 등급의 해기사 면허를 대상으로 부산, 인천, 여수 등 전국 10개 지역 시험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3500여 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중양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 안내' 등을 준수해 응시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험 시간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뉘고, 응시생 간의 거리는 최소 1.5m 이상 떨어져야 한다.

해수부는 이번 제2회 해기사 정기시험 시행 후에도 8월, 11월 등 총 2차례에 걸쳐 응시인원 3000여 명 규모의 정기 해기사 시험과 응시인원 400여 명 규모의 소규모 상시시험을 18차례 시행할 계획이다.

해기사 면허시험은 항해사, 기관사 등 해기사 면허를 새로 취득하거나 선박에서 상위직급으로 승무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시험이다.


위문성품 전달 모습(왼쪽부터 금천 청소년쉼터 홍승현 소장, 한국어촌어항공단 박경철 이사장). 어촌어항공단 제공 위문성품 전달 모습(왼쪽부터 금천 청소년쉼터 홍승현 소장, 한국어촌어항공단 박경철 이사장). 어촌어항공단 제공

◆어촌어항공단,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위문 성품 전달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지난 25일 오후 관내 사회복지시설 ‘금천청소년쉼터’를 방문해 가정의 달 맞이 위문 성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천 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들에 대한 보호와 가정·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함으로써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공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 밖 청소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청소년 보호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공단은 금천 청소년쉼터 방문에 앞서 자매결연 전통시장인 별빛 서울 남문시장(금천구)을 방문해 생필품과 과일 등 위문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동참했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방문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항 고객간담회 사진.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 고객간담회 사진.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고객 소통 본격화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지난 24일과 26일 이틀간 별관 2층 다목적홀에서 울산항을 이용하는 선사, 대리점, 하역사 등 항만실무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항 고객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만에 재개된 대면 간담회로, 그동안 UPA 고객지원팀으로 접수된 불편사항에 대한 설명과 상호간 정보교환 및 의견수렴 방식으로 진행됐다.

UPA는 간담회를 통해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 신고 및 징수관련 안내, 화물 반・출입신고 시 주의사항, 개정된 무역항 규정 설명 등 코로나19로 인해 전달이 부족했던 사항들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울산항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했다.

UPA 김재균 사장은 “위드 코로나 시기에 접어든 만큼 앞으로 주기적으로 고객 간담회를 개최해 울산항 이용자들의 불편해소에 노력할 것”이라며, 울산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고객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유령어업 예방 웹툰 공모전’ 포스터. 어촌어항공단 제공 ‘유령어업 예방 웹툰 공모전’ 포스터. 어촌어항공단 제공

◆‘유령어업 예방 웹툰 공모전’ 개최…총상금 590만 원

한국어촌어항공단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유령어업 예방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공모전은 수산자원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 유발과 참여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산자원 보호와 관련된 단편영화 공모전을 개최해 총 5편의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의 공모 분야는 웹툰으로, 유령어업(바닷속에 유실·침적된 폐어구에 해양 생물이 걸려 죽는 현상) 피해에 대한 경고와 예방을 주제로 한다. 공모 기간은 7월 23일까지 총 60일간이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팀(3인 이하)은 신청서와 10컷 이상의 웹툰 완결본 1부를 수산자원보호 누리집(수산자원을 부탁해.kr)에 등록하면 된다.

공단과 해수부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7편을 선정해 590만 원의 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은 공단과 해수부 누리집에 게시하고, 어린이 교육자료 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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