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보훈단체, 부산 청소년적십자(RCY)와 호국보훈활동 전개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월남전참전자회 영도구지회(회장 이판식)와 영도구 재향군인회(회장 김상겸)는 부산 청소년적십자(RCY)와 6일 현충일을 기념하여, 태종대유원지 내‘의료 지원단 참전 기념비’와‘6.25참전 영도유격부대 유적비’를 방문하여 호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보훈행사 및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였다.

태종대 입구에 위치해 있는‘의료 지원단 참전 기념비’는 한국 전쟁 시 유엔의 결의와 적십자 정신에 의거, 야전병원과 의료선 등 의료 지원단을 파견하여 전상자 치료 및 난민 구호에 공헌한 6개국(덴마크, 인도,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의 유엔의료지원단 참전을 기념하기 위하여 1976년 9월 22일 건립되었다.

‘6. 25참전 영도유격부대 유적비’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1950년 11월 1,200여명의 청년을 모아 극비리 창설한 영도유격부대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1984년 22일 건립되었다.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지난해 현충일을 기념한 영도구 재향군인회의‘의료 지원단 참전 기념비’에서의 보훈활동 중 부산적십자의 20여명의 회원이 방문하였다가 행사의 취지를 듣고 올해부터 부산시 청소년적십자 학생들과 함께 호국 보훈행사로 함께 추진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는 매년 학생들에게 호국보훈의 의미를 알릴 수 있는 행사로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