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창원시 문화상 문학 강현순 씨 등 6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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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순 씨

경남 창원시는 ‘제39회 창원시 문화상’ 수상자로 문학 부문 강현순(70), 학술 부문 송성안(58), 체육 부문 김병진(61), 예술 부문(조형 분야) 이강민(62), 예술 부문(공연 분야) 우영준(65), 교육·언론 부문 우영자(80) 씨를 각각 선정했다.

문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강현순 씨는 경남수필문학회 회장을 맡아오면서 ‘경남수필문학상’을 제정하는 등 지역 문학 발전에 힘써 왔다.

현재 경남대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학술 부문 수상자 송성안 씨는 지역의 역사·문화 전문가로 성신대제 복원과 문화재 선정, 고운 최치원 연구와 선양 사업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체육 부문 수상자인 김병진 씨는 현 창원시체육회 부회장으로, 전문 체육 선수 지원·육성과 스포츠 꿈나무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체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창원미술협회 회장과 창원아시아미술제 공동운영위원장을 역임한 예술 부문(조형 분야) 수상자 이강민 씨는 유관기관 등과 공조해 미술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예술 부문(공연 분야) 수상자인 우영준 씨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창원(마산)지부를 창립해 창원의 영화계 위상을 높이고, 창원상의 부회장으로서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을 꾸준히 실천해 지역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데 기여했다.

교육·언론 부문 수상자 우영자 씨는 40년 간의 교직 생활을 끝낸 후 웅천지역에서 한글 교육을 펼쳐왔으며, 실버 뮤지컬 창단과 달빛 장학회 설립 등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 분야 발전에도 앞장서 왔다.

이성훈 기자 lee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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