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섭 감독 애제자 어정원 친정 부산아이파크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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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김포FC에서 부산아이파크로 복귀한 어정원. 부산아이파크 제공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 공격수 어정원(23)이 고교시절 은사인 박진섭 감독의 부름을 받고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부산아이파크는 22일 K리그2 김포FC와 임대 계약을 맺고 떠났던 어정원이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어정원은 부산아이파크 U-15(15세 이하)·U-18(18세 이하) 출신으로, 개성고를 거쳐 우선지명을 받아 동국대에 진학했다. 어정원은 2020년 제56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활약하며 동국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어정원은 고향인 부산 연고 프로축구팀 부산아이파크에 지난해 입단했다.

신장 175cm·몸무게 68kg인 어정원은 좌우 양측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전천후 공격수로, 스피드와 드리블 속도가 매우 빠른 선수로 평가받는다. 슈팅과 크로스 역시 자유자재로 할 수 있어, 부산의 골 결정력을 강화할 수 있는 카드로 활용될 전망이다.

부산 박진섭 감독은 어정원을 개성고 시절에 지도한 경험이 있는 만큼 어정원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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