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 대응 위해 무더위쉼터에 생수냉장고 비치하고 총 95,000병 생수 무료 제공

"수영구민 여러분~ 시원한 물 한잔으로 무더운 여름 이겨내세요!"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여름철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간 지역주민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수영구 옹달샘’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수영구 옹달샘’은 구청 민원실, 전 동 행정복지센터 및 노인복지관 2개소 등 총 13개소에 냉장고를 비치하여 매일 시원한 무료생수를 제공하고, 관내 경로당 18개소에도 월 1회 생수를 지원하는 등 무더위에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총 95,000병의 생수를 제공한다.

강성태 구청장은 “한낮에 30도가 훌쩍 넘는 폭염이 지속될 경우 특히 야외활동을 하시는 분은 시원한 물 한 모금이 아쉬울 수 있다.”라며, “질서 있게 서로 배려하며 무더위쉼터에서 생수 한 병 드시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