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바캉스철 패션·뷰티 필수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배럴의 ‘우먼 오션 래쉬가드’. 배럴 제공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작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사람들로 들썩인다. 뜨거운 태양 아래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하는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바캉스를 위한 패션·뷰티 아이템이다.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화장품, 피부 관리기 등 뷰티케어 제품들의 판매량이 크게 늘고, 휴가지에서 착용하기 좋은 바캉스 패션 아이템의 매출도 상승세다. 2022년 여름, 즐거운 바캉스를 책임져 줄 패션·뷰티 아이템은 어떤 것이 있을까.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휴가지에서 매끈한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 꼼꼼한 제모는 필수다. 그러나 면도기를 사용해 제모하는 경우에는 제모 효과가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 쉽고 빠른 한 번의 제모로 오래 지속되는 제모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뷰티 아이템으로는 모근까지 꼼꼼하게 뽑아내는 모근 제거기를 추천한다.

휴가철 맞아 유통업계 패션·뷰티 아이템 ‘속속’

바 캉스 패션부터 피부 관리 제품까지 다양

남녀노소 부담 없이 착용 가능한 ‘래시가드’

모근 제거기·선글라스·페이스 쿨러 등 추천

여름 바캉스철 패션·뷰티 필수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필립스코리아의 ‘샤티넬 어드밴스’ 모근 제거기. 필립스코리아 제공

필립스 ‘샤티넬 어드밴스’ 모근 제거기는 필립스만의 강력하고 부드러운 모근 제거 기술로 더 쉽고 빠르게 제모할 수 있고, 제모 효과 또한 오래 지속된다. 마이크로 세라믹 디스크 헤드는 1분에 7만 번 이상 모를 잡아내 짧은 시간에 모근까지 말끔하게 제거한다. 특허받은 핀셋 형태의 제모 시스템은 누워있는 체모를 세워 강력하고 균일한 힘으로 뽑아낸다. 쉐이빙 헤드가 함께 제공돼 면도가 필요한 부위는 헤드를 교체해 부드럽게 밀착 면도를 할 수 있다. 섬세 영역 전용 캡, 소프트 제모 전용 캡 등 추가 액세서리를 장착하면 제모 부위와 상황에 따른 맞춤형 케어가 가능하다.

마스크를 벗고 허전함을 느낀다면 이번 바캉스에선 답답한 마스크 대신 멋스럽고 시원한 선글라스는 어떨까. 아이웨어 브랜드 ‘카린’의 ‘크리스틴 선글라스’는 폭이 좁은 안구 형태를 지닌 트렌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블랙과 오트밀 브라운, 클리어 베이지 총 3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차분한 컬러여서 통통 튀는 수영복이나 감각적인 비치웨어 등 어떤 옷을 입더라도 조화로운 룩을 완성해준다. 슬림한 형태로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더라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여름 바캉스철 패션·뷰티 필수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카린의 ‘크리스틴 선글라스’. 카린 제공

바캉스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것이 물놀이지만 물로 화장이 지워지면 민낯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망설이게 된다. 이때는 물에도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파운데이션이 정답이다. 샤넬 ‘울트라 르 뗑 쿠션’은 물속에서도 메이크업이 얼룩지거나 지워지지 않으며 최대 12시간 동안 결점 없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속은 촉촉하고 겉은 뽀송한 세미 매트 피니시로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마무리되며, 수분감과 쿨링감이 좋아 무더운 바캉스 휴가지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름 바캉스철 패션·뷰티 필수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샤넬의 ‘울트라 르 뗑 쿠션’. 샤넬 제공

무더운 여름에 오랜 시간 햇볕에 피부가 노출되면 피부가 달아오르면서 홍조와 건조함, 피부 탄력 저하를 일으키기도 한다. 차가운 팩으로 진정시켜보아도 한계가 있을 땐, 쿨링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리더스코스메틱의 ‘리더스 카밍 페이스 쿨러’는 시원한 쿨링감으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멀티 페이스 쿨러다. 뜨거워진 피부를 차갑게 식혀줘 예민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늘어난 모공을 축소해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준다. 두꺼운 알루미늄 냉각판으로 상온에 둬도 쿨링감이 지속된다. 탄력이 필요한 모든 신체 부위에 사용이 가능하다.

여름 바캉스철 패션·뷰티 필수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리더스코스메틱의 ‘카밍 페이스 쿨러’. 리더스코스메틱 제공

래시가드는 상체 전체를 커버해줘 외부 자극에 의한 발진을 막아준다는 뜻을 가진 아이템이다. 자외선과 작은 찰과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줄 뿐 아니라 스타일리쉬함까지 갖춰 남녀노소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바캉스 필수 아이템이다. ‘우먼 오션 래쉬가드’는 워터스포츠웨어 전문 브랜드 배럴이 새로운 뮤즈 가수 청하와 함께 출시한 ‘썸머 오브 유스’ 컬렉션이다. 재활용 폴리에스터 소재로 제작돼 친환경적이면서 가벼우며, 높은 내염소성으로 멸균 기능이 있어 미생물의 증식을 막아준다. 플라워피규어, 리프타이다이, 샤라페인팅 등 총 3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올여름에는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동반된 바캉스를 계획하는 분이 많은 것 같다”면서 “다양한 패션·뷰티 아이템들을 활용해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과 무더위에도 외모와 스타일을 관리해 더욱 아름답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휴가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