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최초, 사하구 다대포에서 '락스퍼 국제영화제' 개최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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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26편 출품

'자유, 다시 날아 오르다!'

서부산 최초로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에서 '제1회 부산락스퍼국제영화제'가 오는 28일~31일 다대포해변공원, 통일아시아드공원, CGV하단아트몰링에서 열린다.

'락스퍼'는 꽃 이름으로 자유와 정의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다.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가 자유, 정의, 인권을 주제로 2년째 열렸고 전국 단위로는 부산에서 처음 다대포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잠입'이, 폐막작은 ▲'맘마미아'로 결정됐다. 개막식은 다대포해변공원 중앙광장에서 여성타악그룹 드럼캣과 인순이 공연으로 꾸며진다.

영화제는 야외 공원과 영화관에서 마련된다. 야외 상영작은 ▲'잠입'(다대포해변공원), ▲'주토피아'(통일아시아드공원), ▲'사운드 오브 뮤직'(다대포해변공원), ▲'맘마미아'(다대포해변공원)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가 여름밤을 수놓는다.

CGV하단아트몰링 5관에서는 '시대혁명' '3일의 약속' '웰컴 투 맨체스터' '오노다, 정글에서 보낸 10,000일' 등 전쟁과 이념이 낳은 잔인함, 비극 등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들이 선보여 자유, 정의, 인권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제1회 부산락스퍼국제영화제 이장호 집행위원장은 “아름다운 다대포 일몰과 함께 쉽게 볼 수 없는 좋은 작품들이 영화제에서 선보이는 만큼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든 영화는 무료로 상영되며 예매는 락스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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