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 한전KDN, 안전홍보 릴레이 챌린지…“현장안전 진행 중”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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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현장은 000, 릴레이 챌린지’ 게시 화면. 한전KDN 제공 ‘지금 우리 현장은 000, 릴레이 챌린지’ 게시 화면. 한전KDN 제공

◆한전KDN, 안전홍보 릴레이 챌린지…“현장안전 진행 중”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안전 우수현장 사례를 전사(全社)에 공유하는 ‘안전문화 확산 위한 안전홍보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중이다.

한전KDN의 ‘안전문화 확산 위한 안전홍보 릴레이 챌린지(이하 챌린지)’는 안전사고 Zero 달성을 통해 ‘행복한 가정, 즐거운 직장생활’을 만들자는 취지로 올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17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챌린지는 “지금 우리 현장은 ◯◯◯”의 ◯◯◯을 안전교육, 안전점검, 아차사고, 안전표어 및 포스터 등 안전 관련 주제를 선정하여 채우는 방식으로 안전 활동 실적을 공유하여 안전의식을 고취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한전KDN의 챌린지 시작은 나주 본사 스마트안전사업부의 “지금 우리 현장은 소방재난 예방 중”으로 수차례 외부 실증을 통해 그 성능을 인정받은 “APC(Auto People Counter) 시스템”을 소개했다. 다음으로 추천을 받은 전북사업처는 “지금 우리 현장은 안전 시공 중”으로 사업소의 감전 사고 예방 활동을 소개하고 대전충남사업처의 “지금 우리 현장은 초록불”로 작업 안내표지판 개선 사례, 광주전남사업처의 “지금 우리 현장은 안전 제일”, 전기공사 사전신고 시스템화로 이어지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현장 안전사고 Zero는 회사뿐 아니라 가정의 행복까지 직결된다”면서 “십수년간 중대 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이어온 것처럼 앞으로도 기업내 안전뿐 아니라 사회의 안전까지 고민하고 실천하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2 KOSPO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 포스터. 남부발전 제공 ‘2022 KOSPO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 포스터.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2022 KOSPO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한국남부발전이 정보보안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경연의 장을 연다.

한국남부발전은 교육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영남권)과 올해 8월에 공동 개최하는 ‘2022 KOSPO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의 참가자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미래 사이버 정보보안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2020년 첫 대회 이래로 올해 3회차이며, 정보보안에 관심이 있는 전국 대학생 및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원자들은 정보보호 영재교육원의 자격 검증 후 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대회는 테스트 환경에 맞춰 변경한 운용 시스템을 모의 해킹하는 온라인 핵 더 챌린지(Hack the Challenge)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대회와 달리 디지털포렌식 분야도 출제돼 참가자들은 다양한 취약점을 발굴해보는 경험을 얻고, 남부발전은 취약점 점검으로 정보보안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발전은 우수한 성적을 낸 최종 13개 팀에게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과 청소년은 개인 또는 팀을 이뤄 전자메일(star@daegu.ac.kr) 또는 우편(경북 경산시 진량읍 대구대로 201 정보통신대학 2호관 7713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부발전 홈페이지(https://www.kospo.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 접수 관련 문의는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사무국(영남권, 053-850-5845), 기타 문의는 남부발전 사무국(070-7713-8606)으로 하면 된다.

한편, 남부발전과 부산시 등 부산·울산지역의 7개 기관은 지난 2021년 5월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정보보안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사이버 위협이 증대하는 현실 속에서 지역 기관과 협력을 통해 사이버 보안에 앞장서겠다”며 “남부발전과 참가자들의 보안역량 향상은 물론, 공공기관 정보보안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전KPS 본사 사옥 전경. 한전KPS 제공 한전KPS 본사 사옥 전경. 한전KPS 제공

◆한전KPS, 폭염 대비 취약계층 가정에 전기요금 지원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절기 취약계층 전기요금 지원에 나선다.

한전KPS는 ‘하절기 취약계층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대상자를 선정해 전국 250개 가정에 8~9월 전기요금으로 20만 원 한도 내에서 총 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지원금은 한전KPS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했으며,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바우처, 생계급여,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제외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선정한다.

필요한 곳에 성금이 전달되도록 전국 60개 사업장이 소재한 지자체 및 사회복지시설과 협의해 지원 대상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특히 코로나19가 재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회복지시설이나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의 정상운영이 불투명해 수혜 가정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KPS는 이번 전기요금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공연 티켓 지원, 환경보호 및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지역 의료기관 비상발전설비 지원, 취약계층 학생 디지털 학습장비 지원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구하는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2일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 건설현장인 고흥만에서 건설현장 중대재해 예방과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현장안전경영활동을 진행했다. 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2일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 건설현장인 고흥만에서 건설현장 중대재해 예방과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현장안전경영활동을 진행했다. 남동발전 제공

◆남동발전 CEO, 하계 폭염대비 건설현장 안전경영활동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지난 12일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 건설현장인 고흥만에서 건설현장 중대재해 예방과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현장안전경영활동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꾸준히 건설현장 위험요인의 제거·개선을 위해 CEO를 비롯한 경영진들의 안전경영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여름은 폭염으로 인한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CEO가 직접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김회천 사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근로자 및 관리자들에게 격려 물품을 전달하면서 고마움을 전하고, 협력사 관계자들의 건강상태를 매일 관리하여 인명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변화하는 작업환경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여 단 하나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는 무사고·무재해 건설현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13일 다문화가정 한글학교 지원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 촬영(왼쪽부터 첫 번째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 세 번째 김은석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동서발전 제공 13일 다문화가정 한글학교 지원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 촬영(왼쪽부터 첫 번째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 세 번째 김은석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 민·관·공 협력 ‘다문화가정 한글학교’ 운영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이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과 학부모의 한글·문화 학습을 돕는다.

한국동서발전은 13일 오후 3시 울산 남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신중년 은퇴 교육전문가를 활용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입학하는 다문화 한글학교’ 지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울산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사회경제적센터 등과 협업해 7월 말부터 6개월간 다문화가정 아동과 학부모 50여 명에게 한글교육, 학업 보완교육, 창의 활동, 전래놀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교육 프로그램에는 신중년 은퇴 교육전문가가 교육 멘토로 참여해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는 한글교육을, 학부모에게는 자녀양육에 도움을 주는 학습지도 방법을 코칭한다. 동서발전이 전달한 지원금은 한글학교 교육에 필요한 도서와 교구재 구입, 체험학습 활동 경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용민 동서발전 인재경영처 사회공헌부장은 “다문화 한글학교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정착과 교육격차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민·관·공 협력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2020년부터 사회적기업 등과 협업해 다문화가정의 한글·문화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가정 아동의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등 지역 어린이들에게 교육 사다리를 놓아주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13일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에서 진행된 ‘2022년 제6차 한국안전공공기관 감사협의회’에서 전은수 에너지공단 상임감사(좌측 네 번째)와 각 기관별 감사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제공 13일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에서 진행된 ‘2022년 제6차 한국안전공공기관 감사협의회’에서 전은수 에너지공단 상임감사(좌측 네 번째)와 각 기관별 감사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제공

◆에너지공단, 안전공공기관 감사협의회 개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 전은수 상임감사는 13일 울산 본사에서 안전 분야 9개 공공기관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안전공공기관 감사협의회를 개최했다.

2019년 출범한 한국안전공공기관 감사협의회는 에너지공단을 비롯해 국토안전관리원, 도로교통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9개 안전 분야 공공기관 감사들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이날 열린 제6차 감사협의회에서는 △공공기관 안전등급관리제 △감사협의회 활성화 방안 △기관별 감사현안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에너지공단이 전담기관으로서 사업을 주도한 울산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를 방문, 지역 산업체의 부생수소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실증모델을 공유하고 장차 도래할 수소경제 시대에 각 기관의 안전 업무와 관련된 감사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일 한국중부발전 이호태 사업본부장(왼쪽)과 에이원파워 노신덕 대표가 VPP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12일 한국중부발전 이호태 사업본부장(왼쪽)과 에이원파워 노신덕 대표가 VPP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에이원파워, ‘VPP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2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수익 향상과 계통 안정을 위한 전력중개사업 활성화를 위해 에이원파워(주)와 ‘VPP사업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중부발전 이호태 본부장, 에이원파워 노신덕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실현과 VPP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중부발전과 신재생 전기분야를 선도하는 에이원파워가 VPP사업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전력중개사업 및 발전량 예측제도 시행을 위한 분산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했고, 분산에너지 통합 관제를 위한 ‘신재생모아센터’를 운영중이다.

특히 날씨 변동이 심해 발전량 예측이 어려운 제주지역에 발전사 최초로 중개자원을 모집했으며, 2023년 하반기 도입 예정인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참여를 위해 제주지역 태양광자원 모집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전력중개 예측제도에 참여한 발전사업자 대상으로 첫 수익 정산을 시작했으며, 발전사업자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높은 수익분배를 통해 다수의 태양광 자원을 확보한 상태이다.

중부발전은 2025년까지 소규모 태양광 자원 및 풍력 발전량 예측성 향상을 통한 대규모 풍력자원 모집으로 약 4GW(기가와트)의 VPP(Virtual Power Plant) 자원을 모집할 계획이며, 나아가 빅데이터 플랫폼, 신재생통합관제센터를 활용한 신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부발전 이호태 사업본부장은 “에이원파워와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중부발전이 추진하는 전력중개사업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향후 VPP사업, 태양광설비 O&M, 전기차를 활용한 수요반응 시장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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