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이 궁금하다] 모나미 ‘프러스펜 3000 패키지’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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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선택과 배합 쉬워
화이트 케이스도 ‘눈길’

최근 드로잉에 대한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이러한 추세와 맞게 문구 기업 모나미는 기존 기록을 위한 필기구에서 그림 도구로 패러다임을 확장해 ‘그리다’에 중점을 맞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문구 기업 모나미는 최근 모나미 153 시리즈와 더불어 모나미의 시그니처 제품으로 불리는 ‘프러스펜 3000 60색 리뉴얼 패키지’(사진)를 출시했다.

새로운 디자인 패키지로 리뉴얼해 선보인 이번 제품은 고급스러운 화이트 보디에 견고한 블랙닙을 적용했다. 기존의 원형 케이스에서 틴케이스로 변경돼 보관과 사용이 더욱 편리해진 점이 돋보이며, 새롭게 선보이는 모나미 색상 시스템이 적용돼 색상 선택과 배합에 용이하다.

프러스펜 3000 60세트는 지난 모나미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 제품으로 1주일 만에 1만 개 전량 판매 기록을 세웠다. 취미로서의 드로잉과 다채로운 색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를 확인한 모나미는 라이브칼라 스페셜 에디션 60색 세트 등 드로잉과 관련한 제품을 지속해서 내놓고 있다.

프러스펜은 0.4mm 필기선으로 세밀한 필기가 가능하고 수채화 드로잉 도구로도 사용할 수 있는 모나미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다. 제품은 붓에 물을 묻혀 수채화 등 다채로운 색상 표현이 가능한 수성염료 54색과, 완전히 마른 뒤 번짐 없이 밑그림이나 윤곽선을 그리기 좋은 그레이 톤의 수성안료 6색으로 구성됐다. 브러쉬와 물통이 일체형으로 구성된 모나미 ‘워터 리얼 브러쉬’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번지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모나미는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원데이 클래스도 약 1년 만에 재개했다. 콘셉트 스토어에서 운영되는 원데이 클래스는 모나미 프러스펜 등을 활용해 수채화, 캘리그라피 등을 전문 강사와 함께 배워볼 수 있다. 모나미 마케팅팀 관계자는 “드로잉에 대한 소비자들의 식을 줄 모르는 열기에 힘입어 이번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무더운 여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드로잉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으로 올여름 시원하게 더위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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