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음주 후 물놀이 위험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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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면 끊이지 않는 것이 물놀이 사고이다. 특히, 피서지에서 음주 후 물놀이하다 심장마비로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음주 후에는 체온이 상승하기에 물놀이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필자가 과거 해수욕장 인명구조 요원으로 근무할 때 구조요원들이 철수 후 심야에 음주 후 물놀이하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있었다. 특히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계곡 등에서 음주 후 자기 수영 실력을 뽐내려고 제한지역까지 들어가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일이 매년 발생한다. 항상 사소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대형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할것이다.

이재영·부산 사상경찰서 감전지구대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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