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최고 뉴스는 ‘광안대교 운영’

김영한 기자 kim0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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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시민 설문조사
‘주차관리공단으로 첫걸음’
‘부산시민공원 개장’ 등 호응

부산 시민들은 창립 30주년을 맞은 부산시설공단을 빛낸 최고의 뉴스로 ‘광안대교 위탁 관리·운영’ 뉴스를 꼽았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 시민들은 창립 30주년을 맞은 부산시설공단을 빛낸 최고의 뉴스로 ‘광안대교 위탁 관리·운영’ 뉴스를 꼽았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 시민들은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 위탁 관리·운영 시작’ 뉴스를 창립 30년을 맞은 부산시설공단을 빛낸 최고의 뉴스로 꼽았다.

부산시설공단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진행한 ‘공단을 빛낸 뉴스’ 설문조사에 시민 4816명이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모두 32개의 뉴스를 제시하고 시민들이 이 가운데 5개를 뽑도록 했다.

그 결과, ‘광안대교 위탁 관리·운영 시작’ 뉴스가 2029표, 득표율 8.43%로 가장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 뒤를 ‘외환위기 속 뼈를 깎는 노력과 고통 분담, 5년 연속 경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뉴스(1500표, 6.23%), ‘부산직할시 주차관리공단으로 첫걸음을 내딛다’ 뉴스(1288표, 5.35%)가 이었다. 또 시민들은 ‘터널 청소와 공원 업무를 인수, 부산시 시설관리공단으로 도약’ 뉴스(1223표, 5.08%), ‘10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부산시민공원의 개장’ 뉴스(1220표, 5.07%) 등에도 상당한 호응을 보냈다.

공단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창립 30주년 축하 메시지도 받았다. 시민들은 ‘부산시가 제2 수도로 눈부시게 발전한 원동력 중 중요한 부분이 바로 부산시설공단의 헌신이라 생각한다’ ‘부산을 지키는 시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 줘 참으로 고맙다’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공단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올가을 발간 예정인 공단 창립 30주년 기념 책자에 실을 예정이다.

공단 이해성 이사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30년간 공단의 발걸음을 함께 되돌아보고,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남긴 부산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공단은 시민 여러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한 기자 kim0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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