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기대공원 등산간 70대 숨진 채 발견…“실족 추정”

손혜림 기자 hyerimsn@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 남부경찰서는 8일 오전 11시 30분께 남구 용호동 이기대공원에서 7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산 남부경찰서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남부경찰서는 8일 오전 11시 30분께 남구 용호동 이기대공원에서 7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산 남부경찰서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남구 이기대공원으로 등산을 갔던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남구 용호동 이기대공원 농바위 인근 해안가에서 7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전 6시께 “A 씨가 귀가하지 않았다”는 A 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소방과 수색을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6일 오후 1시께 지인 6명과 이기대공원으로 등산을 가기 위해 용호동 이기대어귀삼거리에서 출발했다. A 씨는 등산을 시작하고 300여 m 이동한 시점에서 일행과 떨어져 홀로 다른 길로 향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 씨의 몸에 굴러 떨어져 생긴 듯한 상처가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혜림 기자 hyerimsn@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