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RCE 세자트라숲, 경남 ‘유니크베뉴’ 선정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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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RCE 세자트라숲. 재단 제공 통영RCE 세자트라숲. 재단 제공

경남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통영RCE)이 운영 중인 ‘세자트라숲’이 지역 맞춤형 ‘MICE(전시·컨벤션)’ 거점 시설로 거듭난다.

재단은 세자트라숲이 경남관광재단 주관 ‘2022 경남 유니크베뉴 인증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유니크베뉴는 ‘유니크(unique, 독특한)’와 ‘베뉴(vanue, 장소)의 합성어다.

지역의 고유문화나 특색, 이야기를 주제로 한 공간을 의미한다.

세자트라숲은 국내 최초의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다.

교육, 연구개발, 네트워크의 기능을 수행하는 전문교육시설로 2015년 개장했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현세대와 미래세대의 공존 가치를 배우고 이를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터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시설 여건, 차별성, 관광 연계, 마케팅 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신규시설에 선정됐다.

세자트라숲은 앞으로 드론을 활용한 전경 고화질 사진과 숏컷 영상(홍보 소스 제작), 경남관광재단 운영 채널 등 홍보마케팅 추진, 교육·멘토링을 통한 역량·네트워킹 강화교육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한편, 경남관광재단은 올해 신규 시설로 통영RCE세자트라숲을 비롯해 창원 해양솔라파크,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거제 아그네스파크, 남해 보물섬전망대와 남해각, 이순신순국공원 리더십센터, 함양군 하미앙 와인밸리, 거창 이수미팜베리 등 9곳을 선정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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