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물재생센터 하루 처리 용량 6만 8000t으로 늘어난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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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물재생센터의 하루 평균 하수 처리 용량이 6만 8000t으로 늘어난다. 증설 사업이 추진 중인 진해물재생센터 조감도. 창원시 제공 진해물재생센터의 하루 평균 하수 처리 용량이 6만 8000t으로 늘어난다. 증설 사업이 추진 중인 진해물재생센터 조감도.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대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는 진해물재생센터의 처리 용량이 대폭 늘어난다.

창원시는 진해구 덕산동에 있는 진해물재생센터 증설 사업이 오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하루 처리 용량 6만t인 진해물재생센터는 증설 사업이 완료되면 6만 8000t으로 늘어난다. 증설 사업에는 모두 295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진해물재생센터 증설 사업을 통해 △태백지구(행복주택 조성 사업) △대야지구 재개발 △경화동 공동주택 △경화구역 재개발 △진해구 석동2 공공(행복)주택 △진해장천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등 각종 도시개발 사업으로 인해 증가한 진해권의 하수 발생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제종남 창원시 하수도사업소장은 “진해물재생센터 증설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구 증가와 도시개발 사업에 따라 늘어나는 하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방류 수역 수질과 주민들의 정주 여건 등을 개선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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